오이소박이 무르지않게 담는법 3가지 레시피

요즘처럼 햇살 좋은 날엔 아삭아삭한 오이소박이가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막상 담그면 금세 무르거나 물러져서 속상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오이소박이를 무르지 않게 담그는 비법을 정리해봤어요.
간단하지만 효과 확실한 꿀팁이니,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오이소박이 무르지않게 담는법

오이소박이 무르지않게 담는법

1. 오이소박이 무르지않게 담는법

오이소박이를 무르지 않고 아삭하게 담그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르지 않게 담그는 핵심 포인트

• 오이 세척과 손질
  오이는 베이킹소다나 굵은 천일염으로 겉면을 꼼꼼히 문질러 씻어 불순물과 돌기를 제거해야 아삭함이 오래갑니다. 양 끝은 잘라내고 열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되, 끝부분은 1cm 정도 남겨서 갈라지지 않게 합니다
• 끓인 소금물에 절이기
  물 2~2.4리터에 천일염 1/2컵(또는 4큰술)을 넣고 팔팔 끓인 소금물을 사용해 30~40분간 절입니다. 끓인 소금물은 살균 효과와 오이 숨을 빨리 죽여 아삭함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 절인 후 물기 제거
  절인 오이는 찬물에 헹군 뒤, 오이를 세워서 40분 정도 물기를 빼줍니다. 눕혀두면 물이 고여 무르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세워서 물기를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양념 숙성 및 무침 순서
  고춧가루, 멸치액젓, 새우젓 등 양념 재료를 먼저 10분 정도 숙성시키고, 양파, 부추, 쪽파 등 채소는 마지막에 넣어 살살 버무려야 채소가 무르지 않고 아삭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속 채우기와 담기
  절인 오이 속에 양념을 꽉 채우고, 김치통에 오이 한 겹 → 양념 살짝 덮기 → 다시 오이 넣기 순서로 층층이 담으면 양념이 고루 배고 물이 덜 생겨 맛이 오래 유지됩니다
• 보관 방법
  상온에서 반나절~하루 정도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며, 물기를 잘 제거하고 위생적으로 담으면 1~2주까지 아삭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이소박이 무르지않게 담는법

요약

단계방법 및 팁

오이 세척	천일염이나 베이킹소다로 문질러 깨끗이 씻기
칼집 넣기	열십자 모양 칼집, 끝 1cm는 남겨 갈라짐 방지
절임	끓인 천일염 소금물(2~2.4L 물 + 1/2컵 소금)에 30~40분 절임
물기 제거	찬물 헹군 후 오이를 세워 40분 이상 물기 빼기
양념 숙성	고춧가루, 액젓 등 양념 먼저 10분 숙성 후 채소 넣기
속 채우기 및 담기	속 꽉 채우고 층층이 담아 양념 고루 배게 함
보관	상온 반나절 숙성 후 냉장, 물기 관리 잘 하면 1~2주 유지

 

이 방법들을 따르면 오이소박이가 끝까지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오이소박이 김수미 레시피

김수미표 오이소박이는 오이를 살짝 데쳐 아삭함을 오래 유지하고, 물고추(홍고추 갈은 것)와 액젓, 새우젓 등으로 감칠맛을 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수미네반찬 방식의 오이소박이 레시피입니다.

재료

• 오이 10개
• 굵은소금 또는 꽃소금 1/3~1/4컵
• 부추 한 줌
• 양파 1개
• 홍고추 4개
• 고춧가루 5큰술
• 액젓(멸치/까나리) 2큰술
• 새우젓 1큰술
• 매실액 3큰술
• 마늘 2~3큰술
• 생강 약간

만드는 법

오이소박이 무르지않게 담는법

1. 오이 손질 및 데치기
   • 오이 양 끝을 자르고, 돌기는 감자채칼 등으로 가볍게 긁어 제거합니다.
   • 깨끗이 씻은 오이에 펄펄 끓는 물을 부어 10~20초간 살짝 데친 뒤, 바로 찬물에 헹궈줍니다.
   • 데친 오이는 4등분으로 자르고, 밑부분 0.5~1cm를 남기고 +자 모양 칼집을 넣어줍니다

1. 소금 절이기
   • 칼집 낸 오이에 소금을 고루 뿌려 30~40분간 절입니다.
   • 절인 오이는 물에 헹구지 않고, 체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2. 속재료(소) 만들기
   • 부추와 양파는 1~2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 홍고추, 액젓, 새우젓, 마늘, 생강, 매실액, 약간의 물을 믹서에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 간 양념에 고춧가루를 넣고 섞은 뒤, 썬 부추와 양파를 넣고 버무려 속을 만듭니다
3. 속 채우기
   • 절여 물기 뺀 오이의 칼집 사이에 속재료를 듬뿍 채워 넣습니다.
   • 겉에도 양념을 고루 발라줍니다.
4. 담기 및 보관
   • 김치통에 오이소박이를 차곡차곡 담고, 남은 양념도 위에 얹습니다.
   • 완성된 오이소박이는 바로 냉장 보관하고, 하루 정도 숙성 후 먹으면 맛이 잘 듭니다

김수미 오이소박이의 아삭함 비결

• 오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사용하면 무르지 않고 아삭함이 오래 갑니다.
• 절인 오이는 물에 헹구지 않고, 체반에 세워 충분히 물기를 빼야 무르지 않습니다.
• 홍고추를 갈아 넣는 물고추 양념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더해줍니다

요약 레시피

1. 오이 손질 후 끓는 물에 10~20초 데치기 → 찬물 헹굼
2. 4등분 및 +자 칼집 → 소금 뿌려 30~40분 절임
3. 절인 오이 물기 빼기(헹구지 않음)
4. 부추·양파 썰기, 홍고추 등 양념 믹서에 갈기 → 고춧가루 넣고 속재료 완성
5. 오이에 속 채우고 겉에 양념 바르기
6. 김치통에 담아 냉장 숙성

이 방법대로 하면 김수미표 오이소박이 특유의 아삭함과 감칠맛을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3. 알토란 오이소박이 레시피

**알토란 오이소박이**는 아삭함을 살리기 위해 소금물 절임과 감칠맛 나는 양념이 특징입니다. 천상현, 임성근 셰프 등 다양한 버전이 있으나, 아래는 방송과 공식 레시피에서 공통적으로 소개된 대표적인 만드는 방법입니다.

오이소박이 무르지않게 담는법

재료

• 백오이 4~10개
• 굵은소금 50~100g
• 물 700ml~2L
• 설탕 1~2큰술
• 부추 130~250g
• 양파 1/2~1개
• 당근 30g (선택)
• 깻잎 20장 (선택)
• 쪽파 50g (선택)
• 다진 마늘 2~7큰술
• 까나리액젓 5~6큰술
• 새우젓 1큰술
• 매실청 2~3큰술
• 고운 고춧가루 3~9큰술
• 매운 고춧가루 3큰술
• 통깨 2~3큰술
• 물엿·조청 2.5큰술 (또는 올리고당)

만드는 법

1. 오이 손질 및 절이기
   • 오이를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는다.
   • 오이를 6~7cm 길이로 자르고, 잼 뚜껑 등으로 열십자(+) 칼집을 넣는다
   • 물 700ml~2L에 굵은소금 50~100g, 설탕 1큰술을 넣고 끓인다.
   • 뜨거운 소금물을 오이에 부어 접시 등으로 눌러 1~2시간(봄·여름·가을 2시간, 겨울 4시간) 절인다.
   • 절인 오이는 물에 2번 헹군 뒤 체에 밭쳐 충분히 물기를 뺀다.
2. 속재료(양념) 만들기
   • 부추, 양파, 당근, 깻잎, 쪽파는 3cm 길이로 썬다.
   • 볼에 썬 채소와 다진 마늘, 까나리액젓, 새우젓, 매실청, 고운 고춧가루, 매운 고춧가루, 설탕, 물엿(또는 조청), 통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3. 속 채우기
   • 절여 물기 뺀 오이의 칼집 사이에 양념 속을 듬뿍 채운다.
   • 남은 양념은 오이 겉에 고루 발라준다.
4. 담기 및 숙성
   •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고, 남은 양념을 위에 얹는다.
   • 상온에서 반나절 숙성 후 냉장 보관한다.

아삭함 유지 비법

• 끓인 소금물로 절이면 오이의 숨이 빨리 죽고 아삭함이 오래갑니다
• 절인 뒤엔 오이를 세워서 물기를 충분히 빼야 무르지 않습니다
• 양념에 물엿이나 조청을 넣으면 촉촉함과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으로 담그면 오이소박이가 오래도록 아삭아삭하게 유지된답니다.
조금만 신경 써서 담가보시면, 매 끼니 상 위에 올릴 때마다 뿌듯하실 거예요.
집에서도 실패 없이 즐기는 오이소박이,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부탁드려요.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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