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무조림 맛있게 하는법 얼큰한 고등어 무조림

고등어 무조림에 대해 알려드리겠다. 고등어구이나 고등어조림으로 많이 해 드실 텐데요, 고등어 김치찜이나 고등어 추어탕 등 레시피가 무궁무진하답니다. 특히나 고등어를 무와 함께 조리하게 되면 무에 포함되어 있는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 주므로 더욱 맛있습니다.

고등어 무조림

참고로 고등어는 크고 청록색의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살이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이 유익한 고등어라고 해요. 구입한 고등어는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손질하셔서 비닐 팩에 넣어 냉동 보관하게 되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할 수 있답니다.

특히나 9-11월이 제철인 고등어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이들 EPA와 DHA 성분은 집중력과 기억력 증진에 좋을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증과 고지혈증,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다고 한다.

고등어 무조림

고등어 무조림

1. 백종원 고등어 무조림

재료 : 고등어2마리, 무, 양파, 대파, 고추, 물, 설탕 한 스푼, 다진 생강 1/3 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된장 반 스푼, 들기름 2스푼, 고춧가루 3스푼, 간장 반 컵

• 먼저 토막 난 생물 고등어를 사용한다면 내장 찌꺼기와 핏물 등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야 한다.
• 이때 너무 세게 씻으면 고등어의 살이 약해 뭉개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 또 고등어는 기름기가 많아서 너무 오래 씻으면 기름기가 많이 빠질 수 있어 적당히 씻어 주시는 게 좋다
• 고등어 무조림에서 빠질 수 없는 부재료가 바로 무이다.. 무가 들어가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나서 더욱 좋다.
• 취향에 따라 무 대신 감자를 넣어도 상관없다. 감자를 넣으면 무보다 좀 더 진득한 맛이 난다.
• 무는 고등어 두께와 비슷하게 잘라주고, 두껍게 썰면 무의 크기가 너무 커지니까 이러한 것들은 반으로 잘라준다.
• 냄비에 무를 깔고, 그 위에 고등어를 올리는데 고등어는 양념이 잘 내게 절단면이 닿도록 놓는 것이 좋다.
• 양파를 적당히 크게 썰어서 한 겹 한겹 떼어내 주고, 대파는 적당히 크게, 고추는 어슷 썰기로 썬 후 냄비에 담아 준다.
• 물의 양은 고등어가 절반쯤 잠기는 정도로 넣어주시면 돼요.
• 물을 넣고 나서 냄비를 한번 흔들어준다. 이렇게 하게 되면 냄비 바닥과 무 사이에 물이 들어가 타지 않는다고 한다.
• 설탕 한 스푼과 다진 생강을 1/3 스푼 정도 넣어주는데 없으면 생략해도 돼요.

고등어 무조림

• 다진 마늘 1스푼 정도를 넣고 된장도 반 스푼 넣어 준다.
• 된장은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구수한 맛을 내는 효과가 있다.
• 다음으로 들기름 2스푼, 고춧가루 3스푼 이상을 넣어 주시는데 한 곳에만 넣지 않고 골고루 뿌려서 넣는 것이 좋다.
• 고춧가루가 잘 퍼지게 하기 위해 고춧가루 위에 물을 살짝 뿌려준다. 이때 물은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
• 최종적으로 고등어가 살짝 잠길 정도가 되게 물을 넣는다고 생각하면 돼요.
• 간을 맞추기 위해 간장을 넣는데 종이컵으로 반 컵 정도 넣어 준다.
• 이제 양념까지 모두 끝낸 고등어조림을 졸일 차례이다.
• 고등어의 비린 향이 날아가야 되므로 뚜껑을 절대로 덮지 않는다.
• 마지막으로 20분 정도만 졸여 주면 돼요.

2. 쌀뜨물을 이용한 고등어 무조림

재료 간고등어 1 마리, 무 1/4 개, 대파 2/3대, 양파 1/2개, 고추 1~2개, 비린내 제거용 쌀뜨물 적당량, 조림용 쌀뜨물 or 멸치육수 or 물 3~4 컵

고등어 무조림 양념 진간장 3 큰술, 황설탕 1 큰 술, 진간장 1 큰술, 액젓 1/2 큰술, 생강가루 2 작은술, 다진 마늘 1 큰술, 맛술 3 큰술, 올리고당 2 큰술, 고춧가루 2 큰술

고등어 무조림

• 쌀뜨물로 비린내도 잡고 조림용 물로도 이용하는데 첫 물은 버리시고 두세 번째 쌀 씻은 물 위주로 모아서 준비해 주면 돼요. 깜빡하고 쌀뜨물을 버리셨을 경우 밀가루를 쌀뜨물의 농도 정도로 풀어 담가 두셔도 비린내의 흡착이 가능한다.
  자반고등어를 가볍게 씻고 쌀뜨물에 15분 정도 담가 둡니다.
• 손질된 고등어를 구입하여 따로 손질할 것이 없었는데요, 지느러미가 거슬리신다면 가위로 잘라내시고 내장 부분까지 씻어서 준비한다.
• 너무 오래 담가 두면 간이 빠져 맛이 심심해질 수 있으므로 10분 정도만 쌀뜨물에 담가 두시면 되시고요,
• 간고등어가 아니었을 때에는 쌀뜨물에 소금 1/2 큰술을 녹여서 밑간을 함과 동시에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
• 담가 두셨던 고등어는 다시 한번 가볍게 씻어서 준비한다.

• 다른 재료들을 썰어서 준비한다.
• 무는 1cm 정도 두께의 부채꼴 모양으로 썰어 두었다.
• 양파 반 개는 3등분, 대파는 2 cm 정도 길이로, 고추는 썰어서 준비했다.
• 냄비에 쌀뜨물과 무, 양념을 넣고 무를 먼저 15분간 익혀주세요.
• 물 3컵에 무를 넣고 센 불로 끓이기 시작하시는데요, 물 1 컵 정도는 불의 세기나 증발 정도에 따라 추가해야 할 수 있으므로 따로 준비해 두시는 걸 추천드린다.
• 설탕 1 큰술, 진간장 3 큰술을 넣고 끓이시다가 끓기 시작하게 되면 뚜껑을 닫고 중강불로 줄여서 20분간 푹 끓이다.
• 이 과정에서 무가 애벌로 익고 밑간이 돼서 고등어와 함께 넣고 짧게 끓이실 때 보다 훨씬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다.
• 20분 뒤 무의 익음 정도를 확인하고 양념과 고등어를 넣고 끓이다.

고등어 무조림

• 젓가락이 쑥 들어갈 정도로 익었다면 적당히 잘 익은 상태이고요, 불을 센 불로 키운 다음, 다진 마늘 1 큰술, 맛술 3 큰술, 생강가루 2 작은술을 넣고, 다시 국물이 끓어오르면 고등어, 진간장 1 큰술, 멸치 액젓 1/2 큰술, 고춧가루 2 큰술을 넣고 큼직하게 썰어둔 대파까지 넣어서 끓여 준다.
• 국물이 바글바글 끓을 정도의 중강 불로 유지하시면서 졸여준다.
•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틈틈 냄비를 흔들거나 바닥의 재료들을 들썩여 준 뒤 숟가락으로 고등어 위에 국물을 끼얹어 가면서 15-20분 정도 졸이다.
• 간을 보셔서 살짝 간간합니다.. 싶을 정도까지 졸여주시면 적당한 상태입니다, 화력이나 요리하시는 용기의 표면적이
• 얼마나 넓은지에 따라 국물의 증발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무가 아직 부드럽게 익지 않았는데 국물이 많이 줄었다 싶으시면 처음에 조금 남겨둔 쌀뜨물을 보충해 가며 끓여 주는 게 좋다.
• 마무리 단계에서 올리고당 2 큰술을 넣어 단맛을 추가한다.
• 간과 단맛이 맞았다면 고추를 넣어 1분 정도 끓이시다가 참기름과 깨를 더하여 완성한다.
• 입맛에 따라 고춧가루 양을 살짝 줄여서 1 큰술만 넣고 만드시면 맵지 않고 개운한 느낌 정도만 있어서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등어 무조림을 만드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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