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장 만드는방법 매콤 맛있는 달래장

이제 봄의 문을 여는 3월이 시작됐습니다. 어렸을 때 봄이 되면 엄마가 봄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을 밥상 위에 가득 차려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달래장 만드는방법

코앞에 성큼 다가와 있는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봄철 입맛이 없을 때 향긋한 달래장만 있다면 입맛이 싹~ 돌 것 같습니다.

달래장 만드는 방법

1. 알토란 달래장

재료 : 달래 60g, 진간장 반 컵, 고춧가루 3 큰술, 깻가루 3 큰 술, 물 3 큰 술, 멸치액젓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올리고당 2 큰 술,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쪽파 3줄기, 들기름 2 큰 술

• 깨끗하게 세척한 달래 60g을 준비해 주세요.
• 달래는 껍질 사이사이에 보면 뿌리 쪽에 흙이 많은데 이걸 잘 제거해 줘야 해요.
• 흐르는 물에 세척하게 되면 수압에 의해 달래 뿌리가 손상되어 달래 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달래를 물에 담가두면 흙이 불어서 잘 떨어진다고 하니 5분 정도 담가둔 후 세척하게되면 좀 더 쉽게 씻을 수 있답니다.

달래장 만드는방법

• 그냥 넣어도 좋지만 달래의 향긋함을 증폭시키는 방법!!
• 칼등으로 살짝살짝 때려주면 달래향이 진짜로 좋아진대요
• 달래 뿌리를 칼등으로 으깬 뒤 0.5cm 길이로 잘라주세요.
• 송송 썬 달래에 진간장 반 컵을 넣어주세요.
• 고춧가루 3 큰술, 깻가루 3 큰술을 넣어주세요.
• 멸치액젓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을 넣어주세요.

• 물 3 큰술을 넣어주세요.
• 올리고당 2 큰 술을 넣어주세요.
• 반달썰기한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각 1개씩 넣어주세요.
• 고추씨는 제거 후 사용하세요.
• 송송 썬 쪽파 3줄기를 넣고 잘 섞어주시면 완성인데요.
• 들기름 2 큰 술도 넣어야 하는데요, 들기름은 먹기 직전에 넣어야 향이 더 좋다고 해요.
• 달래장을 많이 만들어서 냉장 보관할 때는 들기름을 넣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 한번 먹을 양만큼만 덜어서 먹기 직전에 들기름을 넣어주세요.

달래장 만드는방법

2. 간단한 달래장 만드는 방법

재료 : 달래 고무줄로 1묶음, 홍고추 1/3개, 다진 마늘 반숟가락, 진간장 8숟가락, 매실액 3숟가락, 물 2숟가락, 고춧가루 반숟가락, 깨소금 반숟가락

• 달래는 한 팩에 노란 고무줄로 2묶음이 들어 있습니다. 한 묶음으로 달래장을 만들 거예요. 달래장 만들어보면 양이 적지 않습니다.
• 달래는 깨끗하게 씻어요. 동그란 뿌리에 껍질도 한 겹 떼어내고 잎에 붙어 있는 부스러기들도 떼고요.
• 달래는 0.5Cm 정도의 길이로 잘게 잘라요. 홍고추는 더 작게 다지듯 잘라줍니다.
• 달래장에 간장양념을 할 거예요.
• 진간장 8숟가락, 매실액 3숟가락, 물 2숟가락, 다진 마늘 반숟가락, 고춧가루 반숟가락, 깨소금 반숟가락 넣고 섞어요.
• 아이와 먹을 달래장이기 때문에 고춧가루는 줄여주고 시지 않은 매실액은 늘렸어요. 매운맛은 적고 달콤한 달래장을 만들었습니다. 고춧가루를 1숟가락 넣으면 매콤한 맛도 있어서 어른들 입에는 잘 맞아요.
• 간장 양념에 달래와 홍고추를 넣어요.
• 잘 섞어주면 간단히 달래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간장의 양보다 달래의 양이 같다 보니 간장이 적어 보여요. 간장양념 만들 때 건더기 많은 것이 더 좋아서요.

달래장 만드는방법

향보다 매력적인 달래의 알싸한 맛. 그 알싸한 맛이 바로 알리신 성분 때문입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딱 좋다고 해요.

달래 효능

• 달래는 원기 회복과 식욕 상승에 도움이 되기 그리하여 봄철 춘곤증에 매우 좋답니다.
• 달래는 될 수 있다면 생으로 섭취하는 편이 좋아요.
• 그래야 달래가 갖고 있는 영양소가 죽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 가열을 하게 되면 달래 속 비타민 C가 70~80% 파괴가 된다고 한다.
• 지금 배운 달래장을 만들어 먹으면 달래의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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