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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무침 만드는 법 질기지않게 만드는 법카테고리 없음 2024. 3. 12. 01:05
목차
봄 되면 봄나물이 다양해서 먹거리가 풍족해 좋아요 미나리를 사 와서 무쳐 주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전 국간장 양념으로 무치는 것을 좋아해서 국간장으로 양념해 주었더니 깔끔하니 맛있더라고요.
미나리를 구입할 때는 잎이 선명한 초록색을 띠는 게 좋아요 줄기가 굵으면 식감이 질길 수 있으기 때문에 적당한 굵기로 골라야 하는데 줄기 밑부분은 연한 적갈색이 돌면서 잔털이 적은 게 좋다고 해요 또, 길이는 일정한 게 좋습니다. 줄기를 꺾어보았을 때 쉽게 부러지거나 단면에 수분감이 있는 것이 신선한 것인데 잎이 누렇게 변했거나 마른 것은 유통과정이 긴 것으로 구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미나리무침 만드는 법
1. 국간장으로 만드는 법
재료 준비 미나리 한 묶음 국간장 2숟가락, 부족한 간은 소금 다진마늘 1숟가락 대파 1/2대 쏭쏭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데칠 때 - 굵은 소금 1숟가락 숟가락 계량- 미나리는 10원짜리 동전이나 놋수저를 넣고 식초를 탄 물에 담가두면 거머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미나리가 잠길 정도의 넉넉한 물 3L 정도 넣고 식초 3숟가락을 넣어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다양한 번 씻어 주었습니다.
- 물 1L에 식초 1숟가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줄기 끝부분은 1cm 정도 잘라주며 억센 잎 부분은 칼로 잘라 주었습니다 잎에는 항산화 성분이 줄기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억센 부분을 제외하고는 함께 드시는 게 좋아요
- 미나리는 줄기 부분과 잎 부분 사이를 반으로 잘라주며 끓는 물에 굵은소금 1숟가락 넣어서 줄기 부분을 먼저 넣어 10초 정도 데쳐주며 바로 잎 부분을 넣어 10초 정도 짧게 데쳐주는데 중간에 한 번 뒤집어서 전체 20초 정도로 짧게 데쳐주면 됩니다.
- 데친 후에는 흐르는 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 짠 후 먹기 유익한 5cm 정도의 길이로 썰어 줍니다.
- 너무 물기가 많이 있으면 나중에 무친 후 축축하니 흥건해질 수 있으기 때문에 면포에 넣어 물기를 꼭 짜 주는 게 좋아요
- 국간장 2숟가락 넣어주며 대파 1/2대는 쏭쏭 썰어서 넣어주며 다진마늘 1숟가락 준비해서 넣어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 간이 너무 싱거우면 나중에 물이 생겼을 때 싱거워질 수 있으기 때문에 싱겁게 간을 하지 않습니다.
-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해 주면 되는데 저는 소금을 넣지 않아도 간이 맞더라고요
- 간을 한 후에는 참기름 1숟가락,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해서 감칠맛 나고 맛있었던 미나리 무침이다.
2. 미나리 무침 겉절이 레시피
재료 미나리 150g 양파 반 개 겉절이 무침 양념 고춧가루 1.5숟, 진간장 2숟 식초 1숟, 설탕 0.5숟 참기름 1숟, 깨소금 1숟
*밥숟가락 10g, 종이컵 180ml 기준- 한가닥 한가닥 들어 누렇게 변한 잎은 골라내고 단단하고 마디가 굵은 뿌리 쪽 억 센 부분을 끊어내면서 차곡차곡 단정하게 모아 손질해요. 손질하면서 모아두면 씻기도 편하고 썰기도 수월해요.
- 속초1숟 푼 물에 미나리를 담가 놓는다 살균세척을 위해 식초 1숟 탄 물에 3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밑단을 잡고 물을 바꿔가며 깨끗한 물에 흔들어 씻는다. 2~3회 씻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 준비한 양은 손으로 움켜쥐어 빡빡하게 한 줌 되는 150g입니다. 도마 위에 가지런히 놓인 미나리 3~4cm 길이로 칼로 썬다 너무 길면 아이들 먹기도 힘들고 입가에 다 묻히고 먹은 티 팍팍 내면서 먹게 됩니다.
- 2~30cm 길이 적당히 먹기 유익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 양파 반 개도 채 썰어 미나리와 같이 큰 볼에 넣어 준비해요.
- 고춧가루 1.5숟, 진간장 2숟, 식초 1숟, 설탕 0.5숟, 참기름 1숟, 깨소금 1숟 미나리 겉절이 무침 레시피에 기재된 양념들 빠짐없이 넣어줍니다.
- 설렁설렁 대충 버무려 주면 완성돼요.
아삭아삭 졸깃하기까지 한 향긋한 생 미나리무침, 미나리 겉절이가 완성되었다. 그냥 밑반찬으로 먹오도 맛나고 고기와 곁들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미나리 넣고 계란 프라이, 고추장이나 맛있는 고기 볶음고추장 얹어 비빔밥 해 먹으면 핵꿀맛! 볶음밥에 마지막에 넣고 볶아 먹어도 완전 엄지 척이죠.
미세먼지나 황사가 극성부릴 계절이기도 하고 사실 거의 일 년 내내 미세먼지에서 자유롭지 못한다. 체내 쌓인 독소들 미나리가 해독효능이 있어 자주 먹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뿐 아니라 간이 피로하다 보면 피곤합니다. 간이 건강하다 보면 덜 피로합니다. 미나리가 간의 기능을 높여주는 약재로도 쓰이는 야채예요.
3. 초간단 미나리무침
재료: 미나리 350g. 굵은소금(데칠 때) 양념: 고추장 1T. 고춧가루 1T 반. 다진 마늘 1/2T. 참기름 1T. 깨 1T. 올리고당 2/3T.
식초 2T. 고운 소금(완두콩알만큼) 계량은 밥숟가락 한술이 1T입니다. 식초는 일반식초(사과식초)를 사용했습니다. 2~3배 강력한 식초일 때 식초량 조절하세요.- 미나리는 돌미나리를 구입하세요. 이물질 제거 후 찬물에 담갔다가 살살 씻어줍니다.
- 끓는 물에 굵은소금을 넣고 미나리를 넣은 후 바로 넣다 빼는 정도로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손을 짜주세요.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 볼에 미나리를 넣고 고추장 1T. 고춧가루 1T 반. 다진 마늘 1/2T. 참기름 1T. 깨 1T. 올리고당 2/3T. 식초 2T. 고운 소금(완두콩알만큼)을 넣은 후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입니다.
- 기호에 맞게 양념조절하세요.
미나리는 주로 데쳐서 된장, 고추장, 간장에 무쳐 먹거나 생으로 겉절이로 먹죠. 미나리 데치는 시간을 잘못하다 보면 질겨져서 주로 생으로 무침해 섭취하는 걸 좋아해요. 생으로 무치면 영양소 파괴도 적고 살짝 여물어도 질기지 않는다. 며칠 전엔 바삭하게 미나리 전을 부쳐먹고 오늘은 후다닥 겉절이 양념에 무쳐서 미나리 비빔밥 해 먹었다. 씹을수록 향긋한 채즙이 입안에서 폭죽이 팡팡 터집니다
미나리 향이 싫다는 분들도 계시고 질겨서 잘 안 먹게 된다는 분들도 계신데 지금 연할 때 드셔보셔야 합니다.. 새순들이라 연하고 계속 먹다 보면 향도 익숙해져 금세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봄에 꼭 챙겨 먹어야 할 나물류 야채입니다. 미나리 전 부침개던, 샤부샤부, 무침 겉절이던 다양하게 즐겨보면 좋을 것 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