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굴젓 만드는 법 어리굴젓 담그기

영양학적으로 우수하여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이 제철인데요. 맛도 좋은데 몸에도 좋은 싱싱한 굴 많이 드시기 권합니다. 어리굴젓이라고 들어 보셨을 거예요.

어리굴젓 만드는 법

굴은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간간하게 양념해서 숙성하게 되면 깊은 맛이 좋아 밥반찬으로도 좋아요. 기본양념만 하여 뚝딱 만들 수 있으므로 밥반찬 궁하실 때 굴 한번 무쳐 보세요.

어리굴젓 만드는 법

1. 매콤한 어리굴젓

1큰술 =15ml(어른 밥숟가락) 1작은술 = 5ml(차스푼으로 듬뿍 담은 양) 1컵 = 200ml(자판기종이컵)

재료:굴 500g, 무 200g, 대파 1/3 뿌리,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통마늘 7알, 굵은소금 1큰술
양념:고운 고춧가루 2큰술, 굵은 고춧가루 3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멸치(까나리) 액젓 1+1/2큰술, 물엿(매실청) 1큰술, 통깨 2큰술

어리굴젓 만드는 법

• 체에 받쳐 물기를 뺀 굴 무게가 500g인데요. 청양고추와 홍고추 대파 흰 대부분, 무, 통마늘 준비 하시면 돼요.
• 굴은 5컵의 물에 소금 2큰술 녹인 물에 살살 흔들어 가면서 씻어 줘요.
• 굴껍데기와 굴표면의 검은 뻘이 많이 나오니까 세 번 정도 반복하여 헹궈 줘요. 체에 밭쳐 물기 빼 주시면 돼요.
• 손질하고 물기 뺀 굴에 굵은소금 1/2큰술 넣고 1시간 정도 밑간을 해 줘요.

• 무는 2cm 정도의 크기로 나박하게 썰어서 굵은소금 1/2큰술 넣고 1시간 절여 주시면 돼요.
• 고추와 대파는 송송 썰어 주며 마늘은 편으로 썰어서 채 썰어 주면 돼요.
• 절인 무는 반드시 짜서 물기 제거 해주며. 굵은 고춧가루 1큰술 넣어서 물을 들여 줘요.
• 1시간 밑간 된 굴에 채 썬 마늘과 생강을 넣고 섞어 주며고운고춧가루 2큰술과 굵은 고추가루2큰술 넣고 대충 섞어 주며
• 액젓과 물엿(매실청)도 넣어 주시면 돼요.
• 굴에 고춧가루와 겉돌지 않게 고운고추가루를 섞어서 넣으면 좋아요.굵은 고추가루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하시면 돼요.

어리굴젓 만드는 법

• 물들인 무도 넣고 고추와 대파, 통깨 넣어서 살살 버무려 주면 완성인데요.
•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액젓이나 소금 추가하시고 약간 단맛을 원하시면 물엿이나 설탕 추가 하시면 돼요.
• 이렇게 무친 굴은 1~2 시간 후에 드셔도 되지만 용기에 넣어서 2일 냉장 숙성 후 드시면 더 깊은 맛을 냅니다.
• 굴의 표면이 미끌거려서 고춧가루색이 잘 안 나는데 고운 고춧가루를 적절히 섞어서 양념하시면 훨씬 예쁜 색이 납니다.

2. 김수미 레시피 어리굴젓

재료 : 소금물에 씻은 굴 소금 고춧가루 무 채 썬 생강

어리굴젓 만드는 법

• 소금물에 씻은 굴을 준비하셔서 소금, 고춧가루를 적당히 넣고, 아기 다루듯 살살 버무려 주세요.
• 어리굴젓에 들어갈 무는 굴 크기에 맞춰 깍둑 썰고, 소금에 살짝 절인데요.
• 그리고 면포를 이용해 물기를 반드시 짜준 뒤, 양념한 굴에 넣어줘요.
• 무의 물기를 제거해야 무가 쉽게 익고, 숙성됐을 때 신맛도 덜하다고 해요.
• 마지막으로 채 썬 생강을 넣고 버무려 주세요. 생강이랑 굴이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요.
• 완성된 어리굴젓은 병에 잘 담은 뒤, 냉장고에서 약 일주일간 숙성시켜 먹으면 된다고 해요.

어리굴젓은 겨울철 입맛 없을 때 따끈한 밥 위에 하나 얹어 먹으면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는데 저는 싫어 하지만 남편을 위해 내일은 어리굴젓을 담가봐야 할거 같아요. 겨울철에는 은근히 먹거리가 많아서 너무 좋은 계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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