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이지 물없이담그는방법 아삭아삭 오이지카테고리 없음 2024. 5. 6. 16:38
목차
오이지 담그는 시기는 장마가 오기 전 5~6 월입니다. 더 더워져 가물고 장마로 비가 많이 오면 비싸지고 씨가 차올라 뚱뚱해져 만들기 별로예요. 쓴맛도 올라오고요. 5월에서 6월 중반까지가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오이지를 가장 맛있게 담을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
오이지에 소금물을 끓여 부어 만드는 전통방식도 있지만 어렵고 짠지라 부름만큼 짜게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오늘 레시피는 물엿을 넣어 빠른 시간 내에 꼬들하게 오이수분을 빼는 무르지 않게 만드는 방법이니 도움이 되길 권한다. 오이지는 담가두고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더 빠지면서 꼬들꼬들 식감이 더 좋아진다. 묵힐수록 맛있어지는 거죠. 오이지 보관방법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새콤달콤 꼬들한 물 없이 오이지 담그는 방법, 물엿 오이지 만들기 알아보겠다. 3일이면 완성됩니다.
입맛 없는 여름에 먹기 유익한 밥도둑 오이지를 담가두면 오독오독 식감 유익한 오이지무침도 넘 맛나고 얼음동 동 시원한 오이지냉국 만들어도 너무 맛나죠~ 지금 만들어 두면 든든하고 맛있는 물 없이 오이지 담그는 법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이지 물없이담그는방법
1. 물엿 넣은 오이지
재료 준비 오이지용 오이 50개 천일염 1.5kg(10컵) 식초 3컵 물 엿 10컵 김장비닐봉지 종이컵 계량
- 오이지용 오이는 굵기가 너무 굵지 않은 것으로 만드는 게 좋으며 오이꽃이 있는 것이 수확한 지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신선하고 좋습니다.
- 오이는 박박 문질러 닦으면 겉에 상처가 생겨 쉽게 물러질 수 있으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씻어 부드러운 면포나 부드러운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 이물질만 제거해 주면 되세요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체망에 담아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 오이 양쪽 끝부분을 조금씩 잘라주는데 양쪽 끝부분을 조금씩 잘라주면 꼭지 부분의 쓴맛도 제거할 수 있고 수분이 더 잘 빠져서 쉽게 절여져요
- 씻은 오이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김장비닐봉지에 오이 10개를 차곡차곡 넣어주며 천일염 2컵, 물 엿 2컵, 식초 1/2컵을 넣어주세요
- 김장비닐봉지에 넣어 만들면 뒤집을 때도 편하고 더 잘 절여져요
- 물 엿을 넣는 원인은 삼투압 작용으로 수분이 빠져나와 오이가 꼬들꼬들하게 해 준다고 해요
- 모든 절임재료가 잘 섞이도록 한 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김장비닐봉지를 꼭 묶어 실온에 3일 정도 두어 숙성시켜 주세요
- 간혹 색이 아직 초록초록한 것이 있는데 그건 오이가 제대로 물에 잠기지 않아서인데 누름돌로 꾹 눌러 두면 예쁘게 잘 절여져요
- 3일만 지나도 먹을 수 있는 물엿오이지로 만든 후 3일 정도는 실온 보관해 두고 4일 정도 김치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물 따로 빼내어 지퍼백에 오이지만 보관해서 먹을 때마다 꺼내서 드시면 되세요
- 짜지 않아 물에 담가두는 과정 없이 바로 무쳐서 먹어도 괜찮아요.
2. 물 없이 오이지 담그는 법
재료 백다다기오이 20개 청양고추 10개 +김장봉투 1장 절임물 비율 물엿 4컵 천일염 1컵 식초 1.5컵 소주 1컵
오이 5개일 경우 물엿 0.5컵(90ml) 식초 0.5컵(90ml), 소주 1/3컵(60ml), 천일염 4숟
오이 10개인 경우 물엿 2컵, 식초 1컵, 천일염 0.5컵, 소주 1컵
오이 50개인 경우 물엿 10컵, 식초 5컵, 천일염 2.5컵, 소주 1병(360ml)
오이 100개인 경우 물엿 20컵, 식초 10컵, 천일염 5컵, 소주 1병(360ml)
*밥숟가락 10g, 종이컵 180ml 기준- 오이는 20개 준비했습니다. 젖은 깨끗한 면포로 닦고 마른 면포나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 수분이 없게 해요.
- 물에 씻지 않아도 됩니다. 절대 소금으로 문질러 씻지 마세요! 오이에 상처가 나면 절여지며 물러 녹는다. 애써 담가놓은걸 못 먹게 돼요.
- 청양고추도 깨끗이 닦는다. 절임물에 청양고추도 절이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생략해도 좋습니다.
- 오이지 무침할 때 절여진 고추를 쫑쫑 다져 썰어 넣으면 따로 청양고추 넣을 필요가 없다.
- 김장봉투가 없어 20개를 김치통에 담았는데요. 김장봉투에 담아서 하는 게 더 빠르게 절일 수 있다.
- 김치통에 담으면 뒤집기도 좋고 뒤집을 때 공기 닿는 부분이 많지 않아 빠르게 절여집니다.
- 오이를 위, 아래 지그재그로 넣고 물엿 4컵, 천일염 1컵, 식초 1.5컵, 소주 1컵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물엿은 달콤한 맛과 삼투압을 촉진시키고, 소금은 간간하게 짠맛도 내고 오이 수분을 빼내고 식초는 새콤한 맛과 살균작용을 해요.
- 소주는 다 절여지는 동안 곰팡이가 피지 말라고 넣는 거예요.
- 청양고추도 사이사이 넣어주세요. 전 빈 공간에 툭 던져 넣었습니다.
- 김치통에 절이는 단점이 필요 없는 공간이 많이 생겨 아까운 절임물에 오이에 100% 닿지 않는 거예요.
- 김장봉투에 넣어 절이 양념 넣고 공기를 빼고 입구를 잘 묶어주세요.
- 이제 뚜껑을 닫고 실온에 3일둡니다.
- 다음날부터 절임물이 오이에 골고루 닿게 반나절에 한두 번씩 뒤집어 줍니다.
- 천일염에 오이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살살 위아래 자리를 바꿔줍니다.
- 김장봉투에 절이는 그럴 경우 입구가 새지 않게 잘 묶고 굴려가며 뒤집어주면 쉽죠.
오이지 보관하기
오이지 보관법은 절임물을 다 따라내고 깨끗한 김치통이나 위생팩에 온전한 모양으로 담아 김치냉장고나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면서 먹으면 됩니다. 보관하는 동안에도 수분이 계속 빠져 물이 생깁니다. 괜찮아요. 그대로 두어도 되고 따라 버려도 됩니다. 전 지퍼팩에 5~7개씩 담아 김치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다. 꺼낼 때 오이지들이 공기에 다 노출되지 말라고요.
50개 100개 대량 담은 경우 오래 보관해야 하잖아요. 물엿을 부어 '당침'이라는 것을 해줍니다.물엿에 절여 놓는 거죠. 물엿양은 겉면에 코팅될 정도면 됩니다. 그러면 6개월~1년도 거뜬합니다.. 골마지(효소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오이지 만드는 법이죠.
잘 절여진 오이지는 통째로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고 쫑쫑 썰어서 면포에 물기를 꽈~악 한번 짠 다음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치면 새콤달콤한 밥도둑이 따로 없다. 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물이나 맑은 국에 말아 오이지무침 얹어 먹으면 꿀맛입니다. 소금물에 절인 오이지가 아니라서 썰은 후 물에 담아 짠기를 빼지 않고 무쳐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