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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조림 맛있게 하는법 단짠단짠 밑반찬으로 맛있게카테고리 없음 2024. 6. 17. 14:19
목차
아이들이 즐겨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 늘 냉장고 안에 있으면 왠지 든든해진다. 이유는 주부는 점심을 먹으면서 오늘 저녁은 뭘 먹냐 라는 고민을 한다. 또 저녁을 먹으면 내일 아침은 뭘 하냐 라는 고민을 시작한다.
항상 가족들 먹일 생각에 늘 장도 보고 쉴 새 없이 움직이는데 솔직히 주부가 되고 나니 밑반찬 여러 가지 개 만들어 두고 그날 먹을 국 한 가지 하다 보면 메인이 없어도 어른들은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단이 완성돼요.
이렇게 하루하루 보내고 이틀에 한번 메인 음식을 해 먹어도 훨씬 수월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밑반찬이 항상 냉장고에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 밑반찬 종류에는 진미채 볶음 어묵볶음 장조림 등 다양한 가지 반찬이 있는데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잘 먹고 어르신들도 잘 드시는 우엉조림은 조금 질려 갈 때에는 볶음밥으로 해 먹어도 좋고, 주먹밥으로 조물조물해 아이들에게 한입씩 먹여도 좋을 거 같다.
우엉조림 맛있게 하는법
우엉 세척 방법
우선 유익한 우엉을 구입 후 세척부터가 난관이다. 아마 어떻게 껍질을 벗기지라고 생각이 들 텐데 칼로 껍질을 깍지 않고, 숟가락이나 칼로 살살 긁어내듯이 세척해 주면서 껍질을 벗겨내면 돼요.
재료 : 우엉, 식초, 진간장, 참기름, 올리고당, 설탕 다진 마늘, 올리브유, 물방컴, 통깨, 당근- 우엉은 깨끗이 4번 정도 씻어 내준다. 씻어낸 우엉은 옆으로 어슷 썰어 가고 또 채를 썰어 주면 좋다.
- 채를 썬 우엉은 끓는 물에 식초를 넣어 3분 정도 데쳐준다. 그 후 채에 받쳐 물을 빼준다 이때 양념장을 만들면 돼요.
- 양념장은 진간장 참기름 올리고당 설탕 다진 마늘을 넣어 준비해 두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살짝 볶아준 다음 데친 우엉을 넣고 양념 장을 넣은 후 종이컵 한 컵 정도의 물을 넣어 졸여 준다.
- 어느 정도 볶아졌을 때 깨를 넣어 한번 더 볶아 준 후 그릇에 담아내면 끝 기호에 따라 당근을 넣어 색감을 더해도 좋다.
- 우엉은 겨울철을 대표하는 뿌리채소로 제철이라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아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먹이면 유익한 식품이기도 한다. 쓴맛이 있어서 물에 오래 담가 두거나 식초물에 담가 두라는 말도 많은데 이 부분은 기호에 따라 따라 해도 좋고, 하지 않아 되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 우엉은 우리가 흔히 김밥에 많이 넣어 섭취하는 식품이기도 한데 조림을 사 먹어도 좋지만 우엉이 싱싱해 보인다면 마트에서 구입해 집에 있는 재료로 이렇게 밑반찬을 만들어 놓고 먹어도 좋을 거 같다.
또 요즘에는 나들이 가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가볍게 산책이나 여행 많이들 가시는데 나갈 때마다 음식점 찾아 헤매기도 힘들고, 선뜻 나와 맞지 않는 음식이면 어쩌지 라는 걱정도 앞서게 되는데 하여 캠핑이나 나들이 갈 때 가볍게 김밥을 많이 만들어 가기도 한다. 이럴 때 우엉조림을 나란히 넣어 김밥을 만들어 먹어도 너무나도 맛있는 김밥이 완성되기 때문에 특별히 재료를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거 같다.
우엉은 한번 구입해 놓고 잘 말려 건조한 다음 볶아 차로 우려 마셔도 유익한 식품이다. 그러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구입했다고 전부 밑반찬으로 만들기보다는 우엉을 얇게 썰어 건조해 한 번씩 우엉차로 우려 마셔도 좋을 거 같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우려 놓은 차를 상온에 어느 정도 식힌 다음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하루 이틀 내에 마셔 주면 갈증도 해소되면서 몸에도 유익한 시원한 차로 안성맞춤이다.
선선한 날씨가 야외로 나들이 가기 딱 유익한 온도이다. 이럴 때 우엉 김밥을 말아 아이들과 소풍 다녀오면 유익한데, 갓 지은 흰쌀밥 위에 우엉조림을 올리고, 씻은 묵은지와 함께 돌돌 말아 김밥으로 만들어 주면 우엉김밥 완성! 햄이나 단무지 같은 자극적인 재료를 넣지 않아도 맛이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이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