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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구수하고 맛있게카테고리 없음 2024. 5. 27. 13:40
목차
우리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찌개의 종류는 어떤 게 있을까.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음식은 바로 두 가지다.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우열을 가리기 힘들고, 어떤 게 더 맛있습니다. 말하기 힘든 음식이기에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타지 생활을 하거나 부모님과 독립된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우리는 그런 말을 한다. 엄마가 끓여준 된장찌개 한 입만 먹고 싶다고 하는데, 결혼을 하고 주부가 되어 보니 정말이지 그 맛이 나지 않아 매일 고민하게 되는 거 같다. 나름 끓인다고 끓이지만 왜 나는 엄마가 해준 그 맛이 나지 않을까?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주목해 보자. 지금부터 엄마가 끓여준 그맛 그대로 비법을 공개해 볼까 한다.
1. 된장은 무조건 생된장으로 고른다.
흔히 우리가 아는 된장은 한가지 종류만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나도 주부가 되기 전까지는 한 가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강된장부터 생된장 다양한 가지 종류가 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된장이라면 무조건 생된장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 강된장이나 재래식 생된장 된장찌개용 등등 다양하게 있는데 집된장이나 강된장은 우리가 아는 찍어 섭취하는 용이나 쌈장용이기 때문에 찌개로 만들어 놓으면 색감도 검게 변하고 맛도 떨어진다.
2. 바지락 또는 차돌박이여기서 갈리는게 시원하고 얼큰하게 먹을 것인지 담백하고 고소하게 먹을 된장찌개인지를 선택하다 보면 좋을 거 같다. 시원하고 칼칼하게 먹을 거라면 바지락을 넣으면 좋고,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의 된장찌개를 먹을 거라면 차돌박이를 넣으면 좋다. 그렇지만 자취하시는 분이나 혼자 사시는 분은 차돌박이를 구입할 때 조금은 망설여지는 것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삼겹살을 먹고 남은 것을 잘게 잘라 넣어도 좋다. 다만 차돌박이 된장찌개는 고춧가루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떨어지기 그리해서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섭취하는 게 좋고, 바지락이나 삼겹살을 넣는다면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넣어 얼큰하게 먹어도 좋다.3. 고추장 과 고춧가루
된장찌개를 먹어도 우리는 얼큰하게 섭취하는 걸 좋아하는다. 아이들과 함께 섭취하는 게 아니라면 마지막에 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는 분들도 계시겠고, 미리 고춧가루를 풀어 찌개를 끓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고추장은 추천하지 않는다
맛이 텁텁해질 뿐 아니라 색감도 방해되고, 꽃게탕을 끓이지 않는 이상 고추장보다는 고춧가루 반 스푼에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야 더 얼큰한 맛이 완성돼요.재료 : 생된장 2스푼, 감자 1개, 애호박 반개, 양파 1개, 고춧가루 반 스푼, 살뜨물, 차돌박이 또는 바지락, 표고버섯 가루 반 스푼, 두부 1모, 청양고추 1개,
- 쌀뜨물은 처음은 버리고 두번째 부터 받아 둔다.
- 차돌박이는 먼저 살짝 볶아 준다.
- 어느 정도 기름이 나오고 볶아졌을 때 미리 썰어둔 애호박과 감자를 넣고, 더 볶아 준다.
- 한소끔 볶아 졌다 싶어지면 쌀뜨물을 넣고 끓여 준다.
- 쌀뜨물을 넣으면 쉽게 넘치기 그리해서 옆에서 서서 지켜보고 끓기 시작하다 보면 바로 생된장을 풀어 준다.
- 표고버섯 가루와 양파를 넣어 주고 한소끔 더 끓여 준다.
- 불은 중간불로 줄여 주며, 두부 1모를 넣어 준후 마무리해 준다.
- 이때 바지락을 넣는다면 처음부터 쌀뜨물을 붓고 끓여 주다 감자와 애호박을 넣고, 익으면 바지락을 넣고, 마지막에 두부와 함께 고춧가루,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좋다. 된장찌개에 파는 넣지 않는다.
파의 비릿한 냄새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기호에 따라 다진 마늘을 넣는 분들도 계시는데 마늘의 향이 된장과 어울리지 않기에 넣지 않는 걸 추천한다. 조금 싱겁다고 느껴진다면, 소금으로 간을 추가해도 좋다.
그렇지만 이미 된장에서 간이 되어 있으기 때문에 특별히 간을 할 필요는 없다. 쌀뜨물이 없다면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내어도 좋다.